소비자가 선택한 완도, 올해의 ‘브랜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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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선택한 완도, 올해의 ‘브랜드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8.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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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바다 보전·관리 등 다양한 전략사업이 신뢰 밑바탕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깨끗海요! 건강海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슬로건 아래 해양관광 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전라남도 완도군이 ‘2017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 영예를 안았다.

지난 3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7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수많은 국내 브랜드 가운데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인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조선일보와 사단법인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265개의 크고 작은 섬이 모여 군도(群島)를 형성하고 있는 완도는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호남의 관광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하고, 전국 최초로 청정바다 수도 완도 보전·관리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수산물 품질관리원 등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깨끗한 바다 가꾸기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또한, Clean(청결), Conserve(보전·보호), Commercialize(상품화)의 3C 운동을 추진해 오면서, 어업인 스스로 해양 쓰레기를 되가져오게 하고, 손길이 닿지 않는 무인도 폐기물 수거 작업을 벌여 매년 37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하고 있다.

군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청정한 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오는 9월말 완료를 목표로 ‘완도군 청정바다 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 청정바다 보전·관리 종합계획’에는 5개 분야 16개 전략 40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국내·외 해양환경 변화와 전망, 추진전략 및 성과 목표설정,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수산 분야 적응대책, 수질오염원 관리방안, 해양쓰레기 처리와 관리방안, 해양생태계 유지 및 보전방안 등 청정바다 완도의 이미지 이미지 브랜드화는 물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중장기 대책이 마련된다.

신우철 군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다각적인 대책과 실천으로 청정바다를 가꿔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 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완도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선6기 3년 동안 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 모두가 수상 받게 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대표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2015년 ‘건강의섬 완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 2016년 ‘완도자연그대로’ 한국브랜드선호도 1위 및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대상,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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