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심청이, 축제 맞이 꽃단장
상태바
곡성 심청이, 축제 맞이 꽃단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9.07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곡성심청 그 새로운 이야기가 時作(시작)되다’
정형화 된 형식 벗어난 새로운 테마 프로그램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곡성군은 내달 6~9일 추석연휴 기간에 ‘효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 이라는 주제로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17회 곡성심청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심청축제가 열리는 기간이 추석명절 황금연휴에 끼여 있어 관광객의 꾸준한 발길과 고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도 축제장 방문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심청축제는 효와 심청이라는 기존의 정형화되어가는 축제형식을 과감히 떨어내는 축제를 통해 한 단계 성장된 축제로 올라선다는 것이다.

이에 걸맞게 축제 슬로건도 ‘곡성심청 그 새로운 이야기가 時作(시작)되다’ 로 정하고 황금 추석명절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좋아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획성 프로그램이 다수 배치된다.

심청 시집가는 행렬, 전통혼례식, 인생극장 흑백사진관, 치매이해관, 심청효 주제관이 새롭게 태어난다.

시집가는 행열단에는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가 같이 펼쳐진다.

전통혼례는 사전예약 신청을 9월말까지 받고 있으며, 이미 결혼한 부부도 전통혼례식에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을장미가 아름다운 장미공원은 관람객을 오래전 추억속 시간여행으로 떠나도록 준비된다.

흑백사진 전문 사진사가 출장사진 촬영을 통해 수준 높은 흑백사진 한 장을 담아 갈 수 있는 사진관이 운영된다.

놀이광장(만남의 광장)은 즐거운 추억의 시간이 기다린다.

심청 마당극인 ‘달려라 심청아’가 관광객과 호흡을 함께하며, 같은장소에서 정통 품바극이 기다린다.

요술광장은 읍면에서 진행하는 심청효 관련,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이 돌아간다.

살림살이가 어렵고 힘들었던 추억의 시설을 나타내는 만화 ‘검정고무신’ 만화방이 차려진다.

잔디광장은 가을운동회가 열리며, 전문놀이 이벤트 진행자가 담당한다.

엄마, 아빠와 함께 달려보는 에어바운스 장애물 통과, 2인 공굴리기, 바구니 공넣기 등 가족이 힘을 합쳐 함께 참여하는 흥겨운 운동회날이다.

중앙광장에 있는 중앙무대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향토공연, 가족사랑 가요제, 관람객이 무대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행사가 준비되며, 한쪽에서는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행사가 열린다.

정성스럽게 모금된 돈은 어르신들 안과질환 치료사업에 소중하게 쓰여 진다.

축제를 축하하는 부대행사 프로그램으로는 곡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로즈팜마켓이 장미공원 입구 거리에서 장이 펼쳐지고, 잔디광장 주변은 곡성향토음식장, 우리한우 판매장이 운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