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윤수씨,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
방씨는 최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본선에서 ‘흥보가’ 중 ‘흥보 매 맞는 대목을 열창해 심사위원과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방 교수는 이날 경연에서 전문심사단 평가에 이어 최초로 도입된 청중평가단 평가에서도 최고점수를 받아 명창임을 입증하였다.
방씨는 광주시립창극단에 1999년 입단하여 18여년째 시립창극단원으로써 활동하며 광주의 국악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호남대 초빙교수(미디어영상공연학과) 활동과 국악나라 예그리나 대표 활동을 통해 판소리 후학 양성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방씨는 “가족과 광주시립창극단의 지원을 받아 가능한 일이었다. 감사한 사람이 많다”며 “앞으로도 계속 정진하여 광주와 국악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씨가 속한 광주시립창극단은 1989년 창단되어 ‘찾아가는 공연’과 ‘국악 교실’ 등을 통해 광주지역민과 소통하며, 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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