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같은 훈련으로 유사 시 신속 대응능력 배양
이번 훈련은 진도 7.5규모의 지진으로 한빛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를 가상하여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해군3함대 사령부,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26일 오전 11시25분 청색비상이 발령되어 무안군은 군수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주민소개, 수습지원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각 기관 역할에 따라, 무안경찰서는 주민소개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한 교통통제를, 해군3함대 사령부는 제독기를 이용한 주민소개차량 제염을, 무안소방서는 사상자 긴급구조 및 구호를,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군 보건소는 합동으로 방사선영향 상담소 및 보건진료실을 각각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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