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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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1.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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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설립…2019년 본격 운영
[문화=광주타임즈]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6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산하기관인 ‘국제기록유산센터(ICDH)’를 한국 청주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산하기관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설립 안이 최종 통과됐다.

이는 지난달 13일 제202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집행이사국의 만장일치로 통과된 후 유네스코 최고기관에서 결정된 것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분야의 국제기구를 유치하게 됐다.

ICDH 주요 기능으로는 ▲다양한 국가들의 경험과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기록유산의 보존 및 접근 정책 연구 및 개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각 국가별 니즈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세계기록유산 사업 및 그 성과에 대한 홍보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등 세계기록유산사업 지원 등이다.

국가기록원은 대한민국 중요기록물 관리 총괄 기관으로서 ICDH의 운영·재정 지원을 맡는다. 청주시는 ICDH의 부지와 건물 등 시설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ICDH 설립과 관련, 유네스코와 우리 정부가 협정서를 체결하게 된다.

국가기록원은 2019년 ICDH의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내년에는 거버넌스 조직, 운영예산 확보 등 센터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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