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실시된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영암군청 공직자들은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관내 군인들도 이번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큰 힘을 더해 주었다.
청정 대봉감의 주산지인 금정면 일원에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11개 농가에 이뤄졌으며, 군정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획감사실부터 기업도시지원사업소 등 전 실과소 공직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농민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전동평 군수는 “올해는 태풍이나 폭우 등 큰 자연재해가 없어 수확의 큰 기쁨을 맛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가난한 풍년이 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며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섬김행정으로 농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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