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50여명 구성, 내년부터 관광상품 개발
여수시는 이날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시 관광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시 관광협의회는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세계박람회 재단 등 공공부문과 관광협회, 여수 관광발전협의회, 관광 관련 NGO 등 민간부문 50여 명으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 법인은 여수 관광에 대한 조사·연구, 관광 상품개발 등 마케팅 지원, 관광종사자 교육 지원, 시민 불편사항 개선 등을 맡게 된다.
관광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관을 승인하고 이사 13명, 감사 2명을 선임했다.
또 주철현 여수시장과 함께 관광협의회를 이끌 민간 공동회장으로 송영진 챌린지투어 회장을 선출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앞서 관광협의회는 민과 관 한쪽이 추진하는 관광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립이 논의됐다.
시는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지역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어 4월에는 관광 관련 단체와 개인의 신청(추천)을 받아 협의회 회원을 구성했다.
협의회는 다음 달 중 법인 설립등기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이후부터는 사무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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