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마을에 청년 근로자 10명 배치…최대 10개월, 200만원 지원
‘전남 청년 마을로 사업’은 마을단위 사업장에 청년 활동가를 배치해 침체된 농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민간 일자리를 지원하게 된다.
해남에서는 5개 마을 사업장에 6명의 청년 활동가를 배치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0개월간 월 180~200만원의 임금을 지원받게 된다.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은 해남군 보건소 내 간호사, 응급구조사, 운동지도사 등4명의 청년근로자를 배치할 예정으로 공공분야 직무 경험을 거쳐 민간 일자리로의 진입을 연계할 계획이다. 청년 근로자는 8개월간 월 18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두 사업 모두 만 19세이상 39세이하의 전남 거주청년이며, 특히‘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의 경우에는 보건의료 관련 전공자 또는 자격증 보유자만 신청 할 수 있다.
‘전남 청년 마을로 사업’은 홈페이지 (http://jntp.or.kr/jnyoung)를 통해 온라인 신청, 접수하면 되고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은 해남군청 홈페이지(www.haenam.go.kr) 고시공고란을 참조해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 후 해남군청 지역개발과 일자리경제팀(061-530-5824)으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전남 청년 마을로 사업’대상자는 전남도의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 후 6주간의 직무교육과정을 거쳐 내년 1월 말부터 마을 사업장에 배치되며,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신청자들은 해남군 자체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 후 내년 1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분위기 조성 및 청년들의 일자리 인식 변화로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드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효과에 따라서 모집 인원수를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