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봄가뭄 대비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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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봄가뭄 대비 대책회의’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2.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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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물채우기 대책, 관정·양수장 점검 등 대처방안 강구

[보성=광주타임즈]최원영 기자=보성군은 지난 7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12개 읍·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가뭄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올 겨울 강수량이 저조할 경우 최악의 봄가뭄 사태가 우려된다.

최근 내년 2월까지 강우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봄가뭄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물채우기 대책 및 관정, 양수장 점검 등 향후 가뭄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올해 봄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2억 원을 투입하여 저수지 10개소 준설, 신규 양수장 6개소 설치, 대형관정 22공을 신설했다.

또한, 내년 봄가뭄에 대비해 군 관리 양수장 및 대형관정 현장 점검, 송수관로 점검과 수리, 영농기전 저수기 물채우기 등 농업기반시설 사전 정비를 2월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서는 64억 원을 들여 웅치 연향저수지, 율어 고음·죽포저수지 3개소 보강사업을 하고 있으며, 웅치 서동제, 조성 수당제에 내년에 40억 원을 투자해 정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봄가뭄에 대비한 분야별 대책·수립 추진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영농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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