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연휴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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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연휴 종합대책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2.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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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물가·안전·AI방역 등 8개분야 중점 추진
공직감찰 대대적 실시해 공직 기강 철저 확립
[전남=광주타임즈]대성수 기자=전남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교통안전과 재난,재해,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등 8개 분야로 나눠 시군과 연계해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버스 35편, 철도 8편, 여객선 6편을 증편 운행하고 정체구간 우회도로 안내표시, 긴급공사를 제외한 보수공사 중단 및 공사 구간 임시통행로 확보 등 도민과 귀성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각종 사건, 사고 예방과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여객터미널,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77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개선점을 보완했으며,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4개 소방서와 항공대가 24시간 출동 대기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해 고용안정과 주민생활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설을 앞두고 쌀, 양파, 대추, 밤 등 농축수산물 20개 품목과 서비스 등 기타 12개 품목을 중점 관리해 물가 안정을 기한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49개소, 보건소 22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 운영해 환자 진료공백 방지 등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20일까지를 쓰레기 중점 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해 생활쓰레기를 중점 수거하고, 명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 단속을 함께 펼친다.

도민 실생활에 중요한 급수대책반도 운영한다. 정수장과 배수지, 마을상수도 등 2654개소의 상수도 주요 시설물들도 사전에 점검했다.

많은 귀성객의 이동과 다중시설 이용 등에 따른 고병원성 AI 확산 및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 연휴 기간 의심축 신고를 대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가금사육농가 방역예찰을 강화해 신속한 초동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설을 전후해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 정치적 중립행위, 공직기강 해이 및 품위 손상행위,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 공직감찰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선거 관여 행위를 예방하고,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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