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 “코스트코 재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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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 “코스트코 재유치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4.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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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LF아울렛에 뺏긴 상권 되찾을 특단 대책 시행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 “광양LF아울렛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빼앗긴 상권을 되찾아올 특단의 대책으로 신대지구에 코스트코 유치를 다시 추진하겠습니다.”

조충훈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경선 예비후보는 11일 순천시 신대지구 코스트코 예정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대 코스트코 재유치 추진을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신대지구에 코스트코 입점 논의가 진행되던 당시는 광양에 대형 아웃렛이 개점하지 않아 지금과는 환경이 많이 달랐다”면서 코스트코 유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광양 LF아울렛 입점으로 인해 순천지역의 소비 동선 변화와 지역상권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 코스트코를 광양 와우지역으로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순천 상권의 광양 이전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 앞섰다.

조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만약 광양에 코스트코 유치가 가시화된다면 지역상권은 바닥을 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며 “순천의 상권을 광양에서 다시 찾아오기 위해 코스트코 측과 직접 만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코스트코 유치는 지역상권 보호와 활성화를 위한 순천 사랑 상품권 활성화 등 특단의 대책을 먼저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며 “코스트코가 유치될 경우 전남권, 전북권, 진주, 경남 서부권을 포함한 100만 이상의 쇼핑객 방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순천만 국가정원, 잡월드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가 새로운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신대지구 아파트 하자와 관련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설치·운영해 공동주택의 입주에서부터 5년, 10년 차 하자보수까지 전문가 집단을 통한 공동주택 품질 검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소송이 진행 중인 1단지와 6단지 그리고 소송 준비 중인 2단지의 경우 시가 협조해 소송을 진행하고 전남교육청, 중흥, 경제자유구역청과 협약을 체결해 2020년 3월 신대중학교가 개교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테마도서관에 아이들의 발표회장으로 이용될 500석 규모의 문화시설을 설치하고, 유소년 수영장에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주민 평생학습공간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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