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안군수 전략공천 승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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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안군수 전략공천 승산 없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4.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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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가,전략공천자, 박우량 후보 상대 역부족
민심여론,임흥빈 전 도의원 당선 가능성 가장 높아
[정치=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공천 심사가 보류돼 전략 공천설이 나돌고 있는 민주당 신안군수 후보결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민주당 대표실 부실장을 지낸 천경배 후보가 단수공천 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이 최근 신안군수 후보 중 가장 유력한 박우량 전 군수를 경선대상에서 배제시켜 전략공천설이 꾸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상황을 뒷받침하듯 민주당은 신안군수 적합도 여론조사를 두 차례나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상당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박우량 무소속 후보는 여론조사 실시과정에서 약세인 천경배 후보를 선택하라는 역 선택 메시지를 지지자들에 보낸 것으로 알려져 천 후보의 단수후보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지고 있다.

하지만 향간에 떠도는 전략공천설 당사자인 천경배 후보가 단수후보로 결정될 경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박우량 후보를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지역여론이 팽배해 전략공천설 진위 여부를 놓고 갖가지 소문이 무성한 상태에서 민주당 신안군수 후보 중 약세로 분류되고 있는 천경배 후보가 지역세가 강한 박우량, 고길호 등 전·현직 군수들의 벽을 넘기란 역부족이라는게 지역정가의 일반적인 민심이다.

또한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우량 후보를 상대할 민주당 후보는 지역토박이인 임흥빈 전 도의원이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지역정가의 중론이 제기되면서 전략공천설이 난무한 신안군수 후보 결정을 놓고 민주당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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