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양로원 어르신 위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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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 양로원 어르신 위문 공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5.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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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및 지도교사 90여명, 효 실천 봉사활동 펼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담양 관내 초ㆍ중학교 청죽골 효자동아리 학생 및 지도교사와 함께 최근 ‘예수마음의 집’ 양로원을 찾아 위문 공연을 펼치며 어르신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죽골 효자동아리’는 초·중학교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학생 중심으로 학교별 동아리를 조직하고,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손자녀 맺기, 양로원 위문활동, 미용 및 목욕 봉사, 경로당 청소 등 지역사회 참여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갖춘 지역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날 위문활동은 중학생들이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으로 막을 열고, 이어서 담양동초 홍여선 학생의 가야금 병창으로 흥을 돋아 트롯가요, 댄스, 플룻 독주, 소금 합주, 깃발춤, 뱀부댄스 등 12개 팀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어르신들의 박수와 함께 흥겹게 펼쳐졌다.

공연이 끝난 뒤 어르신들은 밝은 표정으로 “지금까지 카네이션을 달아 본 것은 처음이다, 참 좋다”며 고맙다는 말을 연거푸 되뇌며 두 손을 잡기도 했다.

한편 양로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어르신들께 외로움을 덜어주어 위안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김남규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시길 당부하고,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에게 봉사하며 느끼는 지금의 보람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 속에서 배려를 실천하는 인재로 커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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