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학산파출소 김도연] 장마철, 주차시 연락처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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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학산파출소 김도연] 장마철, 주차시 연락처 꼭!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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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광주타임즈] 일요일 저녁부터 장마비가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우리지역은 하천이 깊지않아 적은비에도 범람하기 일쑤다.

새벽녘에 하천주차장을 순찰하다가 4-5대의 차량을 발견하고 앞바퀴가 반쯤 잠겨있어 그대로 두면 침수의 위험이 있어 연락을 취하였으나 그중 2대의 차량에는 연락처가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연락처가 없는 차량이 윗쪽에 주차되어 있어 시간적여유가 있었다.

차량조회를 실시해 집으로 연락하여 안전한 장소로 이동조치를 하였다. 파출소에 근무를 하다 보면 이렇듯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차량으로 인해 발을 동동 굴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견인차량을 불러 견인조치를 하려고 해도 외제차량 등 고급차량이 많이 늘어나 견인할 수 있는 장소라도 견인업자들이 난색을 표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한다.

이렇게 되면 적지 않은 시간과 인력이 들어가게 되고 다른 긴급한 사건이 발생하면 신속히 출동할 수 없는 경우까지 생겨 다른 시민이 치안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요즘같은 장마철에는 천변에 주차하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설령 잠시 주차를 한다 하더라도 꼭 연락처를 남겨 이동이 필요할 때나 화재, 재난 등 긴급을 요할 시는 연락을 해 신속히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

전남 영암 학산파출소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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