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동료 여성의원 성추행 의원 결국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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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동료 여성의원 성추행 의원 결국 제명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8.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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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당연한 결과로 시의회 결정 환영”
[목포=광주타임즈] 목포시의회(의장 김휴환)가 김훈 (38)의원을 제명 의결했다.

목포시의회는 12일 제350회 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의원징계요구건”을 상정하고 김훈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

목포시의회는 이날 오전 재적의원 22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결과 찬성15 반대2 기권4명으로 관련법에 따라 3분의 2에 해당하는 15명이 찬성 표를 던져 김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 다.

앞서 김훈 의원은 이날 신상발언을 요청하고 “어떤 것도 사실로 밝혀 진게 없다”며 "전남도당과 윤리특위의 제명 결정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 고 재차 불복의사를 밝히고 "오늘 본회의 결과 또한 승복 할 수 없다”고 강하게 항변했다.

목포시의회 윤리특위도 지난 6일 참석의원 7명 전원 합의일치로 김훈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

한편, 목포사회단체들은 김훈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이 결정되자 당연한 결과로 목포시의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높은 시민의식 본보기를 보여준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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