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대규모 집회…500여명 참여
이번 결의대회의 주최한 일본 경제 보복 대응 구례군 범군민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 김송식)는 구례경찰서 앞로터리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일본의 경제보복 행위를 비판하고, 군민들이 이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구호를 외치고,‘독 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 ‘NO 아베, 경제보복 중단’등이 적힌 현수막과 각 단체에서 제작한 배너를 흔들며 아베정부를 강력 규탄했다.
이 날 열린 범군민 규탄대회는 규탄 결의문 낭독과 김송식 추진위원장‧정 상영 매천기념사업회장의 찬조연설, 구례 5일 시장까지의 가두행진으로 이어졌다. 구례 5일 시장에서는 한장원 구례문화원장, 강대헌 보훈단체연합회 장이 찬조연설을 맡아 군민의 단합으로 일본의 경제적 보복을 적극 극복하 자고 말했다.
‘일본 경제보복 대응 구례군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구례군 여러 사회단체 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직됐다. 구례 군민들의 뜻을 모아 일본 경제보복조 치를 강력히 비판하고 일본의 역사에 대한 반성과 진솔한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주민 주도의 범군민 규탄결의대 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의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구례군 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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