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도와 2018년도 2년간 익수사고와 관련된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940명이 사고를 당해 연평균 47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전한 여름철을 나기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첫째, 수영금지구역에는 들어가지 말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물놀이를 하기보다는 주위에 수상안전요원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 후 물놀이 한다.
둘째, 물속에 들어가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하고, 물속에 들어가서는 물에 대한 적응 동작을 실시하며 음식을 먹고 난 후에 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셋째, 음주하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절대 수영을 해서는 안된다. 음주 후 수영은 심장마비 우려 및 상황에 대한 지각이나 판단능력이 둔화하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넷째, 계곡이나 하천의 경우 물의 깊이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음으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물놀이 전 기상청의 일기예보를 미리 숙지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다섯째, 물놀이 중 사고 현장을 발견했을 경우 구조하기 위해 무리하게 물속에 들어가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119 신고 후 반드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한 후 스티로폼, 튜브, 끈 등 주변의 물건을 이용하여 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구조 및 익수사고 방지조치를 시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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