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호남권 최대 규모로 7, 8월 두차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맥주축제 ‘Beer Fest gwangju’가 4만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21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붐업을 위해 마련된 맥주축제가 광주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축제는 지난 7월 11일부터 열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 에서 열린 ‘마셔Brewer’. 이 행사에는 11종의 국내외 맥주와 20대의 푸드 트럭이 참여해 광주 첫 광장맥주축제로 마련됐다.

축제의 상징물로 개조된 수출용 컨테이너 앞에는 생맥주를 구매하려는 방문객의 줄이 이어졌고 다른 한쪽에 서는 디제잉 쇼가 펼쳐졌다.

두번째 행사로 8월 마스터즈대회 기간에 개최된 ‘일맥상통’은 그 뜻처럼 맥주축제와 플리마켓의 합을 잘 보여준 행사였다. 맥주축제를 찾은 손님들은 맥주와 음식으로 부족한 즐거움을 플리마켓의 다양한 상품들로 요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