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와 민중당 광주시당은 2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민수당 지원조례 제정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주시농민회 등은 “1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농민수당이 전국으로 들불 처럼 퍼져가고 있다”며 “농민들이 살고 있는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농민수당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시대, 반드시 필요한 농업정책으 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농민회 등은 “농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생산하는 농민에게 사회적 으로 보상함으로써 농업을 지속시키기 위한 정책이다”며 “광주의 경우 경지면 적이 구례, 곡성, 담양보다 넓은 9446㏊ 에 달하고 농가인구도 군 단위 인구보다 많은 2만5000여명에 달하지만 대도 시라는 이유로 농업지원책에서 소외되는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민단체는 오는 11월까지 청구인 서명 2만명을 목표로 농민수당 주민참 여조례 제정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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