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 교통관리계장 허기랑] 나부터 안전벨트 착용 생활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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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경찰서 교통관리계장 허기랑] 나부터 안전벨트 착용 생활화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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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광주타임즈]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 및 승객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마지막 수단인 안전벨트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명심해야 한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나라 안전벨트 착용률은 약 70%정도로 독일 96%, 스웨덴 95% 등 OECD 국가 평균 착용률보다 낮아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일정기간만 경과하면 착용률이 떨어져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전용도로와 고속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교통정보안내판을 통해 안전벨트착용 등을 홍보하고 범국민적으로 추진해 나가기위해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안전벨트는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법에 규정되어 있다, 안전벨트 착용은 불의의 사고로부터 생명을 보호해줄 뿐 아니라 차량운행 시 심리적 안정을 주므로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미국 국가안전협회(NS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차량 충돌사고 때 안전벨트를 착용했을 경우 앞좌석 승차자의 사망률은 45%, 중상률은 50% 감소된다고 발표했다.

NSC는 체중이 60kg인 운전자가 시속 50km로 달리다 반대편에서 같은 속도로 달려오는 자동차와 정면충돌했을 때 18t의 쇳덩어리에 부딪히는 것과 같은 충격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안전벨트를 착용했다면 그 충격은 2t으로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다.

자동차 충돌사고에서 자신의 신체와 가족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까지도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동차 탑승 시 안전벨트는 생명을 지켜주는 마지막 수단임을 명심하고 안전벨트착용 생활화로 불의의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와 탑승자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지혜를 갖자, 이때 교통사망사고는 줄어들고 선진교통문화의 반열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

/진도경찰서 교통관리계장 허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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