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산시성 간 청소년 교류는 중학생을 중심으로 2016년부터 지금 까지 4회에 걸쳐 진행, 현재까지 총 2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교류단은 19일 여수·순천 등지 방문을 시작으로 20일 영암 삼호 서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2시간 동안 공동수업을 했다. 학생들은 1교시 공통 미술수업, 2교시 영어수업, 과학 수업, 체육수업 등 분반 수업을 통해 함께 공부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중 학생 공동수업은 올해 최초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영암 삼호서중 한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업을 통해 중국 친구와 매우 가까워진 것같다”며 “공동수업을 해 보니 많은 부분에서 동질감이 들었고, 중국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시성 교류단은 지난 22일 영암 농업박물관 떡갈비 만들기 체험을 하고, 23일엔 한국민속촌과 용인 에버랜드에서의 추억여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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