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개최 통해 ‘득량만’ 요트 산업 중심지로 도약
이번 대회는 보성군이 주최하고 대한요트협회가 주관했으며, 호반건설, 농협 등이 후원했다. 남해안 해양 관광 거점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보성군은 이번 요트 대회 개최를 통해 남해안 요트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알렸다.
보성군은 경기와 더불어 대회기간 동안 득량만의 아름다운 절경을 눈앞에서 볼 수 있도록 무료 요트 체험 등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해양레저 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보성 비봉마리나는 해양레저에 적합한 수심과 잔잔한 수면, 알맞은 수온과 바람, 풍부한 일조량이 특징으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남해안 해양레저 스포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결과 옵티미스트 초등부에서는 이시후(용남초), 류동우(제석초), 한지해, 한지수(포항제철지곡초), 중등부 김무진(동원중), 박주이(무선중), 최숭혁(서생중) 6명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토파즈 오픈부에서는 이서준(여수고)이 카이트포일은 종목에서는 군순호(강릉카이트보딩클럽), 이윤종(서해클럽), 이영은(평택카이트보딩클럽)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11월 2일 벌교읍 장양리에서 해양 레저 축제인 제6회 벌교 갯벌 레저 뻘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레저 뻘배 대회와 갯벌 달리기 등 갯벌 레포츠와, 머드 씨름 대회, 갯벌 속 보물찾기, 갯벌 생물잡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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