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보이는 소화기 보급 확대·화재예방 순찰 전개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겨울철 도내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내실화 및 화재 감소에 따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소방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도내 전통시장 화재는 8건, 인명피해 2건, 재산피해 19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3건(37.5%), 부주의 3건(37.5%), 원인미상 2건(25%)순이다.
특히 전통시장은 노후 된 건물 및 소규모 점포 등 밀집도가 높아 계절별 냉․난방 시설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대형화재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은 보이는 소화기 보급 확대 및 취약시간대 화재예방 순찰 강화, 상인회 대상 안전교육 정례화, 겨울철 3대용품 안전사용 캠페인 전개 등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3일에는 구례5일시장에서 전남소방본부와 순천소방서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 광주전남지부가 후원하는 ‘보이는 소화기 보급’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소방안전원 광주전남지부는 소화기 125대를 구례5일시장, 순천아랫장 등 도내 5개 전통시장에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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