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대황강 일대 내수면 어업·생태관광 마을로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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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대황강 일대 내수면 어업·생태관광 마을로 특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2.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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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을 재생사업 공모 선정…2022년까지 50억 투입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곡성군 대황강 일대가 내수면 어업과 생태체험관광이 융합된 특화마을로 탈바꿈한다.

군은 19일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내륙 어촌 공모사업에서 강마을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수부 내륙어촌 재생사업에는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곡성군은 지난 7월 민관협력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대황강 강마을재생사업은 죽곡면 태평리 출렁다리에서 인성원 구간을 거쳐 압록교까지 8.4㎞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크게 4가지로, 우선 인성원에서 북소나루에 이르는 3㎞ 구간이 내수면 어업과 체험관광을 위한 융복합 구역으로 조성된다. 출렁다리부터 북소나루까지 5.8㎞ 구간은 카누와 자전거를 이용한 순환형 투어코스로 변신한다.

또 사업대상지 인근 7개 마을을 특화어촌마을로 조성해 주민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죽곡면 전체 28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태와 환경에 대한 인식 교육 등이 진행된다.

곡성군은 사업을 통해 고령화된 어업인들과 청장년, 여성들을 위한 세대 융합형 일자리 창출과 이로 인한 인구유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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