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재원 확보 필요…광주체육 지원단 결성
15일 광주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광주 서구 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시체육회장 선거에서 김 후보가 전갑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투표인단 310명 중 284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147표를 얻어 137표의 전 후보를 10표 차로 눌렀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3년까지다.
시체육회선관위는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 당선자는 전남대학교를 졸업한 뒤 로케트건전지 총무이사, 광주상공회의소 상임위원, 한국전력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장, 광주시체육회 부회장, 광주시생활체육회장 등의 활동을 펼쳤다.
김 당선자는 광주 체육 성장을 위해 안정적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며 지자체와 시의회의 원활한 소통,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광주체육 지원단’을 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경쟁력 있는 전문체육인 육성을 위해 실업팀 창단, 종목단체 운영비와 전국대회 등 각종대회 지원비 확대, 구체육회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편 동구체육회는 구제길 세종요양병원 이사장, 남구 박재홍 영무건설회장, 광산구 최감렬 삼일건설 회장이 단독 출마해 선관위 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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