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광주타임즈]서영서 기자 =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4주기를 맞아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
신안군은 김대중대통령 하의면 추모위원회(위원장 강성삼) 주관으로 17일 오후 7시부터 생가 앞 특설무대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추모행사는 경기도 고양시 시립합창단 공연과 신한류예술단 뮤지컬 공연, 고양시 시립합창단 가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18일 오전 10시에는 추도식이 열리고 생가에서는 추모 글 남기기, 국장과 유품 사진전시회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고양시 최성 시장을 비롯한 시립합창단과 신한류예술단 등 고양시 방문단이 참여한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사)민생평화광장(이사장 최영태) 주관으로 광주·전남 시민 230여명이 참여한 하의도 평화순례 행사가 열렸다.
한편 추모위원회는 하의도에 평화공원과 한옥펜션, 인동초의 집 등이 완공돼 올 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추모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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