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비영리 법인을 이용해 병·의원을 차릴 수 있는 점을 악용해 지난 2008년 부인 명의로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동래구에 한의원을 개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5년간 한의원에서 침을 놓고 한약을 지어주는 등 2700여 명을 상대로 불법 의료행위와 요양급여 1억98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지난 2007년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다가 한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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