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박람회서 전남 농산물 판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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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유기농박람회서 전남 농산물 판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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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8개 시군 석류·울금·매실·비파 등 수도권에 추석 선물 홍보

[전남=광주타임즈] 이창원 기자 = 전라남도는 서울 코엑스(삼성동 소재)에서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에 참여해 지역의 고품질 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촉활동에 나선다.

23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는 지역 특산물과 유기농축산물, 가공식품을 포함한 친환경유기농 제품을 홍보하는 지자체 홍보관과 국내기업관, 해외기업관, 유기농화장품관으로 구성되며 각 해당 제품과 기업 홍보 및 판매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 전남에선 18개 시군의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과 같은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22개 단체가 참여해 지역 특산품인 유기농 쌀을 비롯한 매실, 비파, 울금, 함초, 석류, 유자 등 150여 품목을 전시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특히 추석을 앞둔 행사인 만큼 전국 친환경농산물의 60%를 생산하는 녹색의 땅 전남으로서 명절 선물 구입자에게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현장 판매는 물론 구매 접수창구를 운영해 추석 이전에 배달할 계획이다.

3년째 박람회에 참가하는 영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최상곤 회장)는 “직접 생산한 고추, 찰보리, 모싯잎 송편, 보리막걸리 등을 선보여 도시민이 추석 전에 송편을 맛보고, 김장용 건고추, 마늘 등을 미리 주문할 수 있도록 판촉활동과 함께 계약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친환경유기농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전남지역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수도권 소비자에게 추석 선물로 안성맞춤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며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으로서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농업인 소득을 향상시키고 국민건강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는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해 올해 12회째다. 행사기간 중에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와 함께 귀농귀촌박람회, 체험학습농어촌관광박람회, 유기농화장품홍보관 등이 열리며 전남에서는 유기농박람회 외에 귀농귀촌 박람회에 곡성, 구례, 장흥, 장성 등 4개 지역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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