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폭탄은 삼가동 행정타운 내 시립어린이집 공사현장에서 덤프트럭에 실려 온 흙에 섞여 있었으며, 지반 평탄화 작업 도중 공사장 인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공사장 관계자는 "포크레인으로 땅을 다지는데 쇠로 된 물체가 튀어나와 살펴보니 포탄이었다"고 말했다.
고폭탄은 발견 당시 심하게 녹이 슬어 있었으며, 군 폭발물처리반(EOD) 감식결과 한국전쟁 당시 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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