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 급식 수산물 방사능 오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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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교 급식 수산물 방사능 오염 없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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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광주타임즈] 충북도내 각급 학교에서 급식으로 제공하는 수산물은 방사능 오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교에서는 수산물 검수시 수매확인서와 수입신고필증에 철저를 기하면서 급식으로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도내에서는 또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평택지원에서 무작위로 급식으로 사용되는 각급 학교 수산물의 시료를 수거한 뒤 중금속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 평택지원은 올 상반기 중 규모가 큰 학교를 중심으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등을 실시했으나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올 하반기에도 학부모들의 불안이 없도록 평택지원에서 각급 학교 급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수시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는 학교는 도내에서 단 한 곳도 없다"며 "앞으로도 급식에 일본산 수산물이 반입되지 않도록 각 학교에서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에서도 무작위로 학교를 선정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수시로 실시하는 등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설치해 시행중"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평택지원 관계자는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급식에 사용되는 학교 수산물에 대해 식품위생법상에 나와 있는 여러가지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나 아직까지 문제가 된 수산물은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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