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추석 연휴 첫날 귀성 차량들이 밀리면서 연쇄 추돌사고도 잇따랐다.

18일 낮 12시29분께 전남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에서 목포 방향 하행선 무안4터널 안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비슷한 시각, 사고 지점에서 12㎞ 가량 떨어진 무안3터널에서도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두 사고로 운전자 등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접한 두 터널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일부 구간이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