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씨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생활용품 납품회사에 투자하면 "고액의 이자 수익과 함께 3개월 뒤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집한 뒤 49명으로부터 총 29억원을 가로챈 혐의다.
서씨는 "대형마트에 납품한다"며 투자자를 끌어 모은 뒤 이자를 지급하는 전형적인 '투자금 돌려막기'식으로 회사를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서씨와 이 업체 직원 등의 횡령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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