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실종 70대 숨진채 발견
상태바
등산 중 실종 70대 숨진채 발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25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 = 전남 담양에서 산행을 하다 실종된 70대가 숨진채 발견됐다.

25일 전남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담양군 용면 용추산에서 등산을 하다 조난을 당한 A(77)씨가 실종 3일만인 이날 오후 2시께 숨진채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등산로가 아닌 경사가 있는 산등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의 몸 곳곳에는 긁힌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전북 익산의 산악회 회원 40여 명과 함께 용추산 등반을 하던 중 가막골 제1폭포 인근에서 "몸이 불편해 먼저 하산하겠다"고 한 뒤 혼자 산을 내려가다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력 등 100여 명, 경찰 헬기, 수색견을 동원해 실종 장소를 중심으로 3일째 수색을 벌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