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에 부는 알프스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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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에 부는 알프스 메아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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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요들페스티벌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아름다운 알프스 메아리 요들송이 울려 퍼진다.

순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정원박람회 잔디광장특설무대에서 김홍철·장승일과 함께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요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마련된 요들 페스티벌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요들송을 전파한 김홍철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요들러와 요들 클럽 회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알프호른, 카우벨, 오르겔리, 우드스푼, 백파이프 등 알프스 민속악기 연주와 요들송 공연 등 2시간30분 동안 깊어가는 가을날 색다른 추억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안겨줄 예정이다.

특히 30여 명이 참여하는 알폰호론 연주는 \'최다 인원 연주 부문\' 공식 한국 기록 도전 행사로 치러진다.

길이가 3m가 넘는 스위스 민속 악기인 알폰호른은 우리나라에서 생소하고, 연주하기가 쉽지 않아 대규모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김홍철·장승일씨의 지도로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베르네산골\'과 \'즐거운 목동\' 등 요들송 함께 부르기 코너도 마련돼 가을 정원에서 알프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요들송 합창 참여자들에게는 사전 접수를 통해 기념 스카프를 지급할 예정이다. 요들송 부르기 참여는 이메일(ywh100@hanmail.net)과 당일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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