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무원교육원서 인문학 산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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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무원교육원서 인문학 산책 하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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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강좌 개설…12일 최진석 교수 첫 강의
[전남=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전남도공무원교육원이 전국 시도공무원교육원 최초로 인문학 특별강좌를 신설해 인간 중심의 사고와 행동, 상상력과 창의력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문학 강좌는 지난달 12일로 개원 60주년을 맞은 전남공무원교육원이 이를 기념하고 공무원들의 인문학적 통찰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 산하 공무원은 물론 도민들도 희망할 경우 참석할 수 있도록 해 민관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강좌는 오는 12일 오전 9시 지역 출신 철학자인 최진석 서강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간이 그리는 무늬’라는 주제로 50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자기 자신이 주인이 되는 인문학적 사고와 인간의 동선을 그리는 상상력의 근원으로 인문학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갖고 모처럼 고향을 찾은 최진석 교수와 정담을 나눌 수 있다.

강의 청취 희망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전남도공무원교육원(광주시 매곡동 소재)에 오면 된다.

박환기 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은 “공직자들이 다양한 인문학 통찰을 통해 폭넓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음의 양식이 되는 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교육원에서는 미래 전남의 비전과 지역 성장을 제시하는 다양한 기법의 교육 운영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창의적 마인드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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