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전남도가 전국 친환경축산물 인증의 50%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전남대 산학협력단,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과 4자간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축산 위탁교육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전남도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축산 위탁교육 추진으로 친환경축산 및 HACCP에 필요한 교육과 기술습득을 통한 실천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또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정책 홍보, 친환경축산물 인증 업무연계 협조 추진 △친환경축산물 인증확대로 차별화 된 축산물 생산으로 경쟁력 강화 △기타 전남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전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5개년 계획 추진을 한층 강화해 추진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축산물 인증 및 HACCP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2년간 녹색축산 발전을 위해 협약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친환경축산물 인증 목표 전국 50% 달성을 위해 친환경축산물 인증 비용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며 “녹색축산 육성기금을 2018년까지 1천억 원을 조성해 축산농가에 지원하는 등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실천 확산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