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법외노조 탄압 '공동대책위' 구성
전교조 탄압 공동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광주YMCA 무진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해직 조합원 9명을 빌미로 전교조 설립 취소를 협박하고 있다"며 "국제적인 기준과 상식에 맞게 노동기본권을 보장해 줄 수 있도록 악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동대책위 상임대표는 나간채 전남대 교수가 맡고, 공동대표에는 정영일 시민협 상임대표, 주경미 여연대표, 박봉주 진보연대 공동대표, 임추섭 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김용태 전교조 광주지부장이 선임됐다.
공동대책위는 12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전교조 탄압 저지 촛불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교조는 16일부터 18일까지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정부 방침에 대한 대응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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