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5일 AI 가상훈련
도상훈련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AI 유입이 우려되는 관심단계에서부터 확산 상황까지의 위기단계(관심→ 주의→경계→심각)에 따른 방역조치 사항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관심단계에선 철새 도래지 정비와 소독장비 확보 사항 등 시군별 선제적 차단방역대책에 대해, 발생 시엔 발생농가에 대한 초동방역 조치와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장소 운영, 전국 일시 이동제한(Standstill) 조치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업무 담당자가 ‘가축질병 현장조치 매뉴얼’과 ‘AI 긴급행동지침’상의 단계별 대응 및 절차를 숙지하고 관련 기관 간 협조체계 점검 등 비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남도는 지난 2일부터 시군 및 축산위생사업소 등 26개소에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축산농가에 대한 권역별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차단방역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가금류 AI검사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차단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닭?오리 사육농가 1천52농가에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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