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섬마을 의식잃은 40대 여성 헬기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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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 의식잃은 40대 여성 헬기 긴급이송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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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풍랑주의보 뚫고 섬마을 의식잃은 여성 긴급구조
[목포=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도서지역에서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의식 잃은 40대 여성 환자가 발생해 해경 헬기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오늘(25일) 오전 11시 37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한모씨(여, 44세)가 복통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헬기를 급파해 신고접수 1시간 18분만인 오후 12시 55분경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한모씨는 지난 24일 저녁부터 심한 복통으로 의식이 혼미하여 흑산 보건진료소를 찾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오늘 11:37경 흑산 보건지소장이 해경에 구조요청 한 것 이다.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한모씨는 응급치료 및 검사결과 급성 맹장염으로 밝혀져 응급수술 받을 예정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홍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해상이나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정을 이용 180명의 응급환자를 긴급이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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