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동 주민센터 복지창구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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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동 주민센터 복지창구 CCTV 설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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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상담과정에서 폭행 등 공무원 안전 보장
[목포=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목포시는 동 주민센터 복지창구에 CCTV를 설치했다.

이는 복지창구를 찾는 생계형 민원인들과의 민원상담과정에서 폭행, 폭언, 기물파손 등 각종사고가 증가하자 복지업무 일선 담당 공무원의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해 5월 용당1동, 목원동, 동명동, 유달동, 상동 등 5개동을 대상으로CCTV를 시범적으로 설치하자 이러한 과격한 민원이 현저히 줄어든 점에 착안하여 이번에 나머지 18개동을 대상으로 설치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민원담당 직원을 24시간 촬영하는 CCTV 48만화소 카메라 1대와 30일간 영상보관 하드디스크로 만일의 사고 발생시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추진한 CCTV 설치에 따른 소요사업비는 총90만원.

이는 CCTV를 구입할 경우 구입비 및 유지비가 6천여만원이 소요된데 반해, 임대설치로 인한 예산 절감 효과와 최소한의 예산을 들여 직원들의 신변을 보호하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정종득 시장은 “언어 폭력 민원 대응을 위해 녹음 기능이 있는 전화기를 설치하고 주민센터와 파출소간 핫라인 연결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최일선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다양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이번에 CCTV를 설치하게 된 배경은 신변 위협에 가장 취약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을 위해 사회복지업무 공무원들과의 간담회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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