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주민 생활 불안요소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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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주민 생활 불안요소 해소한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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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공모 선정…범죄·재난·교통사고 등 정보 휴대폰으로 제공
[무안=광주타임즈] 최영출 기자 = 전남도와 무안군이 범죄, 재산,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정보를 지도를 통해 알려주는 ‘생활안전지도’를 구축, 내년에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안전행정부 주관 ‘2013년 생활안전 안전지도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무안군이 신청해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청 소재지인 남악신도시와 무안군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역 주민들이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통해 생활주변의 사고·범죄 다발지역, CCTV 등 안전시설 위치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안내하거나 여성이나 노약자가 밤길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안전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 주민의 생활주변 불안요소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뒀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연내 범죄, 재난, 교통, 생활안전 4대 분야를 시범 구축하고 2015년까지 시설, 산업, 식품, 전염병, 익사 등 6대 분야를 추가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무안군은 남악지구를 중심으로 생활안전지도 구축사업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경찰서·소방서 등과 함께 지역안전협의회를 구성해 CCTV 등 안전시설의 위치와 교통사고, 범죄 발생 예상지역 등을 분석해 안심귀가길 조성, 폭염·폭행·범죄 대피소, 사고 위험시설 개선, 순찰 강화 등 다양한 주민안전 대책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자율방범대 등 자원봉사단과 주민들의 안전 아이디어와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심귀가길은 CCTV 설치 도로를 중심으로 귀가길, 산책길을 지정하고 폭염·폭행·범죄 대피소는 금융기관, 편의점 등을 지정해 운영한다.

최성진 전남도 안전총괄과장은 “남악신도시를 중심으로 무안군을 범죄, 사고, 재난이 없는 3무(無)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 순찰차량시스템, 마을 일제 방송시스템 등을 생활안전지도와 연계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라며 “범죄 등 다양한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범죄나 안전사고로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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