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 사전 타당성 검증과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한정된 재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학교수를 포함하여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삼호읍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20억여 원), 덕진 소방항공대~동백정간 농어촌도로 확포장(25억원), 용당도시계획도로 개설(26억여 원)의 3개 사업에 대해서 ‘적정’ 사업으로 의결했다.
특히, 용당도시계획도로 개설은 차량 통행이 불편하여 집단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곳으로 보상 문제 등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영암군은 지난 위원회에서 남송정~신흥교차로 선형개량공사를 포함하여 4개 사업에 대해서 ‘적정’사업으로 의결한 데 이어 이번 위원회까지 개최함으로써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영에 대한 기대를 한층 드높이게 되었다.
앞으로도 영암군 투자심사위원회(위원장 고영윤 부군수)는 사업의 중복.과잉투자 여부, 객관성, 공정성, 재원조달가능성, 주민요구 등을 고려하여 투자심사에 반영할 방침이며, 전문가 그룹인 대학교수와 금융 및 지역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다양성과 현장성을 갖춘 심의위원회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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