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국화 속 볼거리 '수석 전시'
상태바
북구, 국화 속 볼거리 '수석 전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9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청 3층 수석 270여점 선봬

[광주=광주타임즈] 황민화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013 국화전시회를 개막한 가운데 부대행사로 마련한 ‘수석 전시회’가 또 다른 볼거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광장에서 ‘2013 시민들과 함께 하는 국화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월 6일까지 다륜대작, 소국 등 국화 3만3천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화순 석촌수석관과 연계해 구청 3층 에서 오는 11월 3일까지 다양한 수석 27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수석들은 오기배(68) 석촌수석관장이 지난 40여 년간 남한강, 안면도, 서해안, 제석산, 지리산, 포항 등 전국 곳곳에서 채집한 손톱만한 돌에서부터 대형 돌에 이르기까지 그 형태와 모습이 다채롭다.

오 관장은 “수석은 눈으로 보면 형태가 보이고 생각으로 보면 자연이 보이며 마음으로 보면 철학과 우주가 보인다”며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오는 11월 6일까지 계속되는 국화전시회는 다양한 국화는 물론 부대행사와 수석전시회 등 볼거리와 즐거움이 가득하다”며 “도심 속에서 국화 향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