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씨는 올해 1월3일부터 9월20일까지 광주 서구 치평동의 정모(38)씨가 운영하는 골프매장에서 35회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의 구두상품권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골프매장에서 일하던 나씨는 전산을 조작해 재고량을 부풀린 뒤 상품권을 몰래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훔친 상품권을 백화점 앞 상품권 판매점 등에서 현금으로 교환해 생활비로 사용했다.
경찰은 나씨가 연말 결산이 다가오자 자신의 범행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최근 골프매장을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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