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 가을문화 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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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가을문화 한마당 ‘성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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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남도 빛깔·녹색철도 음률 어우러져

[목포=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제1회 목포역 가을문화 한마당이 지난 2일 오후 목포역광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결실과 낭만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은 물론 수많은 시민들이 예향남도의 다양한 공연예술과 아트마켓 그리고 문화난장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활발한 문화적 유대관계를 맺어왔던 목포역과 사단법인 문화산업진흥회가 손잡고, 서남권의 관문이자 시민들의 소통장소인 목포역광장을 활용해 ‘목포역 문화 한마당’이라는 연례 축제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목포 죽교동자치센터 주민들로 구성된 음악동아리 밴드 M4의 통기타공연과 목포 해군3함대 그룹사운드 공연이 본공연으로 진행돼 더욱 이채를 띄었다.
또한 찬조공연으로 조은소리, 통기타밴드 해오름, 가수 딕패밀리, 판소리 김숙희, 성악 박인승, 박소연 등 국악, 락음악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져서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아트마켓과 도자기, 다도체험 등의 문화난장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은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서울에서 가을여행으로 목포에 들렀다는 철도이용객 임순희(여·45)는 “생각지도 못한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남도예술체험을 하게 돼서 즐거워요. 과연 예향 남도의 맛과 멋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면서 흥겨워했다.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한 코레일 반걸용 광주본부장은“예향 남도의 빛깔과 녹색철도의 음률이 함께 어우러져 이토록 멋진 문화축제가 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모쪼록 이번 행사의 진행에 힘을 모아준 철도임직원은 물론 문화사업진흥회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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