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일선 행정의 보조자로서 성실히 활동하고 있는 모범통장 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경북 포항시를 방문하여 비교행정연수를 실시했다.
목포시 통장단은 포항시청을 방문 환영행사에 참여하고, 구룡포 근대문화역사의 거리, 호미곶 해맞이 광장, 포스코 역사관, 포항 운하 등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면서 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환영행사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영.호남 대표도시인 포항과 목포가 청소년, 사회단체 등 상호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지역감정을 해소하는데 양 도시가 앞장서서 해결해나가자"고 말했다.
목포시 용당1동 장원철 통장은 "포항을 방문해보니 목포와 비슷한 점이 많아 더욱 친근한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의의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와 포항시는 도시환경과 여건이 비슷한 도시다.
목포에 삼학도가 있다면, 포항에 동빈내항이 있고, 양 도시는 항구도시, 해양도시이면서 대통령 배출도시이기도 한 것.
이에 두 도시는 자연스럽게 교류활동을 하면서 양 도시의 장점을 배우고 익히면서 상생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올해 4월 7일 목포 유달산 꽃 축제에는 포항시 축하사절단이 목포를 방문했고, 4월 25일부터 26일까지는 포항시 통장 70여명이 목포를 방문하여 유달산, 춤추는 바다분수, 목포종합수산시장 등 목포 주요 관광시설을 둘러보고, 목포 공생원을 방문하는 등 상호 우호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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