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새벽 2시46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도로의 1차로와 2차로 사이 분리선에 서 있던 공무원 C(45)씨를 자신의 SM승용차 오른쪽 백미러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분 뒤 1차 사고로 2차로에 쓰러진 C씨를 자신의 코란도 승용차로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C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과 도주예상로 주변 15곳에 설치된 CCTV 50여 대를 분석하는 한편, 양산-금곡방면 사고시간대 및 출근 차량 1500여 대와 인근 아파트 진출입 및 단지내 주차차량 350여 대 등을 확인해 이들을 검거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