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머리 ‘중상’
[국제=광주타임즈] 호주의 대표적인 여자 수상스키 선수 사라 틸로우(20)가 24일 시드니 북쪽 호크스베리 강에서 열린 지구전 레이스에서 넘어져 척추와 머리에 중상을 입고 사망했다.
경찰은 틸로우가 고속 121㎞ 지구전에서 출발한 직후 스키에서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위독한 상태에서 시드니의 종합병원으로 공수되었지만 지난 25일 저녁 숨졌다.
틸로우는 수상스키 세계 챔피언을 두 번이나 차지한 타니아 틸로우의 딸로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수상스키 경기대회에서 2개 부문에서 수상한 뒤 돌아왔었다.
지난 5년 간 호주에서 열린 수상스키 대회에서 숨진 선수로는 틸로우가 7명째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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