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0시께 순천시 풍덕동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에 들어가 지갑을 훔치는 등 주차된 차량서 7차례에 걸쳐 260여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7분께 순천시 동외동 노상에서 문이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승용차에 들어가 지폐와 동전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범죄 현장 주변 CCTV 분석 등을 분석해 이들의 사진을 확보한 뒤 주변 상가 등 탐문 수사를 벌였다.
경찰관계자는 "이들은 연말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면서 "최근 차량털이 사건이 빈발함에 따라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가방과 귀중품 등을 차 안에 두지 않는 것이 범죄를 예방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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