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신재생에너지 발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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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재생에너지 발굴 총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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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전문기관 워크숍…정책방향 소개
[전남=광주타임즈] 김창제 기자 = 전남도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발굴 워크숍’을 개최한다.

5일부터 이틀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 관계자가 직접 창조경제시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또 전력 부족 상황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마트그리드(SG)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전문기관의 신기술 소개가 이어지고 신재생에너지시장, 최신 기술개발 동향을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 및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전문가를 초청해 2014년을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정책 방향을 설명함으로써 지자체는 물론 기업이 사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태양광 일사량이 전국 평균의 10%를 상회하고 해상풍력의 경우 우리나라의 60%인 약 10GW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산업화 보다는 발전사업에 치우치고 있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도의 정책 방향과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여건을 산업화하기 위해 풀어야 할 문제점 및 개선(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나 ‘배후 항만시설’, ‘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 등이 앞으로 전남도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같이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일째에는 교수, 연구기관, 기업 전문가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에 대한 분야별 전문기술을 소개한다. 국내 융복합사업의 최고 권위자인 안형근 건국대 교수는 정부의 융복합사업 평가와 차년도 계획을, 민간기업에서는 융복합 시스템 설계와 융복합 지역난방사업 등 정책과 현장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기업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이번 워크숍이 정부 정책을 이해하고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여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산업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수요를 창출하고, 연구기관과 국가 기반사업을 유치하며 기업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신재생에너지자원을 갖고 있는 점을 십분 활용해 창조경제시대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전남의 지역경제를 한 단계 도약하게 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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